내 집 마련, 정말 막연하게 멀리있는 큰 꿈,
있는 힘껏 모아도 이룰 수 없는 목표달성 중 하나라고 생각 하시나요?
오늘은 이러한 고정 관념을 없애드리는 이야기를 한가지 해드릴까 합니다.
보통 집을 짓기 시작할 때 청약을 통해 집의 분양권을 구입하고, 집을 구매한단 사람들이 다 모이면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집은 보통 지어지는데 오피스텔의 경우 2년, 아파트의 경우 4-5년까지도 기간이 걸리죠
분양권은 보통 집금액의 10프로만 가지고 있어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서울의 오피스텔 5~7평 기준 1억 5천 ~ 2억 정도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분양권의 가격의 경우 천오백 - 이천만원정도면 분양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경쟁률도 쎄고 가격도 비싸지만, 오피스텔은 초기자본의 부담이 적고 경쟁률도 높지 않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이천만원을 내고, 오피스텔 한채를 분양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집이 지어지는 동안 중도금이란것을 무이자로 대출받아야합니다.
이건 보통 분양사무소에서 단체로 무이자로 진행을 하게됩니다.
그럼 주택자금대출과 동일하게 지어지고 있는 집을 담보대출을 받으며 집이 지어집니다.
잠깐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내 신용을 이용하여 연봉의 80~120 프로까지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율은 약 3-4프로, 세전 연봉이 3000만원이라면 (세전 연봉을 기준으로 잡아줍니다)
2천만원 대출받기에 성공!
이자는 일년에 4프로 이율을 기준으로 80만원 / 지어지는 2년동안에 이자는 160
월에 6만 7천원 수준이죠
이제 2년동안 무엇을 해야하나, 이천만원을 갚기 시작합니다.
적금보다 대출이 더 빨리 갚게 된다는거 아시나요? 우리는 2년동안 2천만원을 갚아야 한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럼 2년뒤에 계약금으로 들어간 10% 이천만원이 모였죠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내자본 10%와 주택담보대출은 60%까지 가능, 나머지 30% 6천만원은?
다시 내 신용대출을 받습니다. 이때는 3-4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최고한도까지 대출을 받습니다.
나머지 2-3천만원은? 입주자에게 보증금을 통해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집이 완성되고 내가 들어가거나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자본 2000만원+ 주택담보대출 1억 2000만원 + 신용대출 4000만원 + 입주자에게 받은 보증금 2000만원
여기서 들어가는 비용은 1억 6000만원에 대한 이자 (연 4프로 가정시 월 53만원)
내가 입주하게 될경우 월 53만원의 고정비용이 발생합니다.
월세를 내놓게 되는 경우 (신축 오피스텔 기준 평균 60만원 정도)
60만원을 받고, 53만원의 이자를 내면 7만원의 수익이 남습니다.
근데, 짓고 있던 2년 사이 집값이 천만원 상승했습니다!
바로 팔아도 천만원의 차익을 보게되고,
팔지 않더라도 천만원의 예상가치증가 + 월 7만원의 순수익이 남습니다.
여기서 에게 7만원 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지금 이 가정은 초기비용 한푼없이 들어갔을 경우에 가동한 계산법입니다.
이제 대출을 받은 1억 6천대신 내가 모은돈이 조금 더 많다면
플러스 월세 수익이 생기는 거겠죠 :)
이 글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값이 올라서 시세차익이 생길수도 있지만, 반대로 떨어져서 천만원의 손실을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일반적인 투자방식에 비해 부동산은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 수단은 아니라는 점과
부동산, 내 집 마련이 그렇게 먼 꿈과 이루지 못할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안내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돈의 흐름은 늘 움직입니다 그 흐름을 알맞게 타는 법을 알아내기위해 경제 공부는 계속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흐름이 눈에 보이는 날까지 쏭과함께 공부해봅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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