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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의세계여행

스위스 자유여행 '체르마트'

저는 한여름에 (7월 말) 스위스를 일주일 자유여행 했습니다. 한여름이라도 스위스는 전체적으로 살짝 추운편이었는데요 산 위는 무조건 추워서 늘 가디건은 꼭꼭 챙겨 다녔었습니다. 스위스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날씨가 안좋으면 산에 올라가도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ㅠㅠ저는 다행히 진짜 날씨 좋을때 방문해서 7일중에 6일이 날씨가 쨍 했습니다! 안좋았던 유일한 하루가 체르마트갔을때였는데요, 기차타구 두세시간이나 이동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가보니 비가 안그치구 하늘도 매우흐려서 무의미 할 것 같더라구요ㅠㅠ 이 날은 체르마트를 뒤로하고 2일 뒤에 다시 갔습니다!

덕분에 성공한 날씨♥️ 이렇게 보지않으면 의미없죠! 어떻게 이런 절경을 펼쳐낼 수 있을까요, 자연만이 주는 선물은 어느것도 이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찍는 다는 토블론 샷..! 열씨미 맞춰서 찍어보겠다고 둘이서 한참이나 찍었습니다 ㅋㅋ그럼에도 살짝 안맞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

양들이 그늘에서 옹기종기 모여 쉬고 있길래 찰칵

 

패러글라이딩을 한참이나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요, 한번 내려오는데 한화로 약 20만원 언저리였던 것 같습니다. (20분정도 소요)

 

결국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다들 안하면 후회한다고 어떤 동생은 두 번이나 탔다고 해서 자꾸 끌리더라구요 너무 비싸요 그래도 ㅠㅠ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 업체에게 메일을 보내고, 20분 내로 바로 도착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옆에 동생이 핸드폰으로 해줬는데 정말 신세계..! 세상이 너무 좋아여 (?) 

후기는?  음..사실 저는 기대보단 못했습니다. 일단 고소공포증이 없어 무섭진 않았구요! 생각보다 너무 추웠고 ( 추울까봐 스키복같은 옷도 준비해서 가져와 주십니다 ) 입어도 추웠어요 ㅠㅠ 뭔가 자연을 조용히 감상하고 싶은데 태워주시는 분이 너무 말이 많으셨..😭나중에 동ㅇ상도 판매하시려구 (?) 열심히 찍으시느랴 한국말도 해주시고... 말걸고 하셨지만..영어가 짧은 저는 말도 잘 못알아듣겠고 조용히 해달란 말도 못해서 슬펐습니다 ㅠ.ㅠ ( 제 생명줄을 쥐고 계신분이라 차마.. ) 그래도 한번쯤은 해보는게 좋지않았을 경험이 아니었나 싶긴했어요! 다음엔 안할것같습니다 ㅎㅎ

 

결론은?  체르마트는 꼭 가야하는 곳이다!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