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타이 뿅키치
저는 주로 여행을 갈때 직전에 관련 여행 예능을 몇개 챙겨보곤 합니다.
책보다 더 눈에 쏙쏙 들어오고 기억이 많이 남아서
찾아갈 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이 때도 첫 후쿠오카 여행을 앞두고, 비행기 안에서 짠내투어를 다운받아가 봤었는데
이거다 싶은게 포장마차 음식이었습니다 !
얼마나 맛있게들 먹던지 ㅠㅠ
술 맛을 잘 모르지만, 정말 일본 맥주는 아 맛있어! 하고 느껴지는 적당한 시원함과 "맛"이 있어
여행가면 꼭꼭 맥주는 반주삼아 마시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포장마차는 사진으로 되어있는 메뉴판 같은게 되어 있을 확률도 적고, 가격을 부풀릴 수도 있어 걱정되어 한국말을 하실 줄 아는 분이 계시는 야타이 뿅키치를 방문했었습니다 :D
명란만두, 말이 필요없습니다. 🥰
일본 사실 만두 장인들이 모여사는 곳인가봐요
하다못해 편의점 냉동만두를 먹었는데 그거 마저 맛있어..
하물며 포차에서 즉석에서 꾸어주는 명란 만두라니.. 정말 말이 필요없죠 ㅠ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 6000 원대 )
명란 오믈렛,
사실 이곳에 와서 명란자체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이런 맛이었다니...너무 감동받아서 한국에서도 뒤늦게 사먹어봤는데 뭐가 더 맛있다기보단 다른 종류인것 같아요 !
일본 명란은 덜 짜고 좀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 !
그런 명란과 포슬포슬한 계란이 만났습니다
친구랑 너무 행복하게 먹었던 기억이 ㅠㅠ
이거 명칭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요 ! 호로몬 꼬치?... 연골?..그런 뉘앙스의 꼬치였습니다.
주방장님 추천이었는데 입에서 녹아요 녹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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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리뷰를 쓰고나니 극찬! 뿐 이네요 ㅋㅋㅋ
포장마차는 진짜 그만의 매력이 있는거같아요
일단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오는데까지 1초?.. 식는 시간이 없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수도 있구요 :D
사실 야타이 포장마차 거리는 생각보다 길에 몇개 없습니다 (?)
제가 갔을때는 다섯 점포정도 쭈르르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생각한 복작복작한 포차거리 이런느낌은 아니었지만
정말 소소하게 직장인들이 퇴근후 맥주 한잔, 하고가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또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D
재방문의사 100% 여길 위해서 또 후쿠오카를 가고싶을 정도 입니다.
여행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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